미래부, '수요발굴지원단'발대식 개최...중기 기술사업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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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진 작성일17-09-25 18:14 조회2,9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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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기술지주는 2016년 수요발굴지원단에 선정되어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인천대학교 기술지주는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차에 걸쳐 수요발굴지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 >
미래창조과학부는 18일 서울 엘타워 그랜드홀에서 '2016 수요발굴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요발굴지원단은 그동안 축적한 정부 연구개발(R&D) 성과를 활용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을 찾아가 수요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요발굴지원단 모집에는 총 86개의 기관이 지원해 2.8:1의 경쟁률을 보였다. 미래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하 KIAT)을 통해 기술사업화 전문가로 구성된 별도의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31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총 31개 수요발굴지원단의 책임자, 참여전문가 등 170여명은 오는 2017년 1월까지 기업수요 발굴활동과 수요발굴지원단간 협력체계를 이뤄 기술사업화 지원을 원활히 수행하기로 했다.
31개 수요발굴지원단의 주관기관은 출연연 6개, 대학 산학협력단·기술지주 8개, 전문생산기술연구소 4개, 기술거래전문기업 5개, 테크노파크 4개 등 다양한 산·학·연 기관으로 구성됐으며, 지원 유형별로는 주관기관 단독형 8개, 주관기관 협력형 7개, 기관 컨소시엄형 16개가 최종 선정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0개로 가장 많으며, 중부권 9개, 호남권 5개, 동남권 4개, 대경권 3개 등이다. 이들 기관은 해당 권역에서 기업에 대한 기술사업화 등의 활동 60% 이상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기전자·정보통신, 컴퓨터·기계 분야, 의료·정밀·광학기기, 의약, 에너지, 환경, 생명과학,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고 고른 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미래부 측은 기대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2단계 15개의 수요발굴지원단을 통해 167개 기업을 대상으로 301건의 기술사업화를 지원한 바 있다.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유망한 중소·중견기업의 새로운 성장을 이끄는 중간 해결사 역할의 수요발굴지원단을 통해 글로벌시장으로 도약하는 유망기업이 많이 발굴돼 창조경제 우수성과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출저 : EBN